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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초복이 오기전에 미리 먹는 삼계탕 '논현삼계탕'

by 미친식객 2015. 6. 16.

 

초복은 7월 13일로 대략 한달정도 남았는데

더위가 진작에 발동을 걸어 대낮은 이미 여름전쟁이 시작~

그나마 밤에는 덥지않아 다행이지만, 조만간 더위장군이 몰려오면

밤낮으로 호흡곤란(?)이 오겠죠?ㅎ

 

그래~서!! 더위맞이를 위해 오늘 점심은 삼계탕으로 똭~!

울형님과  점심 약속이라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러 준비하고 서울로 슝~~

 

삼계탕을 먹기위해 도착한 곳은 '논현삼계탕'

우리가 간곳은 신논현역과 논현역 중간에 위치한 곳인데

 

글을 쓰면서 알아보니 관세청 근처에

동일한 이름의 유명한 삼계탕집이 있네요..

이곳은 체인인가? 아니면 분점인가?ㅎ

 

입구에 음식 모형들을 전시하여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통상 삼계탕 전문점은 삼계탕과 구이만 판매하는데

'논현삼계탕'은 죽을 비롯한 메뉴가 다양하다는~

오호~ '인삼튀김'도 있네요~

 

반찬은 간단하게 각종 채소와 젓갈&깍두기..

나의 지론은 '국물있는 식사는 깍두기가 맛있어야 한다'인데

이곳 깍두기는 입안에 착착 감기는 것이 아주 대만족~ㅎ

 

무려 4번을 더 달라고해서 먹었는데

싫은 기색 한번없이 친절하게 가져다준 직원분..

정말 감사합니다~^^

 

 주문한 삼계탕이 나왔네요..

맑은 국물이 보이는걸 보니 걸쭉하지는 않겠어요..

난 걸쭉~한 국물이 좋은데...ㅎ

 

하지만 걸쭉하지 않은 대신에 담백한 맛이에요.

보기엔 밍밍해 보이지만

특별히 간을 하지않아도 될만큼 깔끔담백~

깊은맛보다는 시원함이 앞선다고할까..

 

고기는 연하고 부드러운것이 식감이 참 좋아요.

다만 영계인지라 닭고기가 조금 모자란듯하지만

찰밥과 국물까지 먹고나면 든든하네요..

 

Tip. 인삼주는 주문시 말을 해야 내어줍니다.

(아주 조금~소주 반잔정도의 양..)

 

쪼금 아쉬운면이 있지만 시원한 육수에 닭고기도 맛나고

땅값비싼 강남통에서 적당한 값으로 먹을만하다라는 개인적 의견이네요..^^

 

지나고 생각해보면 삼계탕보다 깍두기가 더 생각나는건 함정...ㅎ

 

 

 

 

#강남삼계탕 #논현삼계탕 #강남대로 #교보타워 #초복 #중복 #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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