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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도화동] 출출할때면 생각나는 야식 '오목골-메밀비빔'

by 미친식객 2015. 2. 4.

 

밤에 출출할 때면 종종 생각나는 메밀비빔..

 

오래전 인천대와 맘모스체육관 사이길에서

트럭에서 면을 뽑을때부터 다닌곳 오목골..

지금은 그곳이 재개발이 되는지라

박문삼거리로 이전하여 장사를 하고 있답니다.

 

물론 청해김밥도 유명하지만

전 주로 이곳을 이용한답니다~

 

택시기사님들도 자주 이용하는곳이기에

당연히 맛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ㅎ

 

메뉴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저는 언제나 똑같은 메뉴~

'메밀비빔+계란말이 김밥'

 

 박문삼거리 코너에 위치한 오목골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테이블마다 

튀김가루와 단무지, 겉절이 김치가 있어 

먹을만큼 꺼내 먹으면 된답니다.

 

 주문한 계란말이 김밥이 먼저 나왔네요..

배가 고파서 나오자마자 꼬다리 한개를 먹었더니

사진이 미완성체네요..ㅎ

 

 김밥과 함께 나온 우동국물

 

 김밥은 역시 꼬다리가 제맛~!!

 

오목골은 계란의 두께가 다른집보다 두툼한게 장점..

그러나 예전보다는 많이 얇아졌네요..ㅎ

물가상승을 피해갈 수는 없는가봐요.. ㅡㅡ;

 

그래도 입안에서 느껴지는 계란말이는

여전히 맛나다는거~~

  

 계란말이 안에 들어있는 김밥은 특별하지 않아요..

그냥 평범한 원조김밥..

전체적으로 맛은 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계란이 도톰했으면 좋겠어요..

 

 함께 한 일행이 주문한 메밀우동이에요..

시원한 국물에 고추가루를 좀 넣어

먹으면 그만이죠...^

튀김가루를 듬뿍 넣어야 하는데

아쉬워요..

 

내가 먹는게 아니라 뭐라 간섭할수가 없네요..ㅎ

 

 나름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메밀보다는 밀가루면이 씹는 식감에서

우동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뚜~둥!!

내가 좋아하는 메밀비빔 등장이요~

각종 재료와 고추장속에 숨어있는 메밀면..

 

 슥~슥~슥~슥

먹음직스럽게 비벼봐야죠?

역시 메밀면은 비빔에 어울리는것 같아요..

사진에서도 탱탱한면의 쫄깃함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제 다 비볐으니...

매콤한 맛의 매력에 한번 빠~져볼까요?

 

 개그우먼 이국주의 유행어

호로록~ 호로록~

한 젓갈 들어 입으로 들어가며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

 

너무 맵지않고 약간 매콤한 맛이

입맛을 다시게 만드네요..

면과 야채를 함께 호로록~!!ㅎ

 

 매콤한 입안을

계란말이 김밥으로 정화시켜주는 센스~

 

 고추장양념에 촉촉히 젖은 메밀면과 오이를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으면

출출한 허기를 채우는 진미가 따로 없어요^^

 

메뉴구성과 가격표에요

가격이 예전보단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뭐.. 괜찮네요..ㅎ

 

--- 추가---

오목골의 위치가 블로그에 적힌 곳에서 길건너편으로 이전하였습니다.

미친식객의 한줄요약

- 언제 먹어도 맛난 메밀비빔

- 우동은 밀가루우동 선호

- 계란말이김밥의 계란씹는 식감이 좋음

- 하지만 전보다 얇아진 계란말이

- 전반적으로 괜찮은 맛- 주차하기 편리함

 

 

 

Tag: 야식,제물포역,송림동,우동,짜장,냉면,숭의동,메밀우동,메밀짜장,메밀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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