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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상호한번 특이하구나? '금수부대찌개'

by 미친식객 2014. 5. 10.

용현동에 부대찌개를 맛나게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장정 4명이 허기진 배를 안고 출동하였습니다.

 

이름하여 '금수부대찌개'

업장에 붙어있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의 수려한 금수강산을 닮아 빼어나고 한국적인 음식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름지었다'하는데 웬지 낱말풀이 짜맞춘듯한 느낌? ^^

내가 아는 동생중에 '금수'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그녀석이 혹시 사장님?? 아님 말구~ㅎ   

여튼 상호가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 부대찌개를 먹을까 했는데 장정 4명이 먹을 음식으로 부대전골 大를 추천받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찬은 김치, 콩나물, 오뎅... 끝!

그만큼 메인 요리에 신경을 쓰겠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밥은 비좁게 비비지 않아도 되게 넉넉한 양푼그릇에 담아주는 센스~!

 

메인요리 부대전골이 등장하여 뚜껑을 딱! 여는 순간~ 다른곳에서 먹던 부대찌개와는 틀린 비주얼... 오~~~~

육수안에 햄, 야채, 고기, 다진마늘 여기까진 비슷한데, 넓대디한 햄으로 쫘~악 덮어주니 이곳만의 푸짐함이 느껴짐니다. 난 햄을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햄을 많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지네요~ㅋ

 

밥에 부대찌개를 얹어먹다 나중에는 비벼먹는 순으로.. 그리고 라면사리도 냠냠쩝쩝~

 

메뉴판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사리가 있기에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될 듯합니다.

 

결국 우리는 모두 배부름에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두손을 들어야 했습니다.ㅎ

 

금수부대전골..차별화된 재료로 눈요기도 되고 맛도 괜찮았지만 육수가 좀더 깊은 맛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쪼~금 남습니다^^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

 

오늘도 잘 먹고 돌아갑니다~ㅎㅎㅎ

 

여기서 잠깐! 부대찌개의 유래는?

- 6.25전쟁 이후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미군 부대의 핫도그나 깡통에 든 햄을 이용하여 고추장과 함께 찌개를 만든것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초기에는 미군이 먹다 남거나 미군의 보급품을 몰래 빼내 음식 재료로 사용하였기에 부대찌개라는 명칭이 되었다.(출처:위키백과)

 

 

 

 

 

 

 - 기본찬 단촐 그리고, 깔끔

 

 

 

 - 나오자마자

 

 

 

 - 조금 끓이고 난후

 

- 다 익음

 

 

 

- 메뉴판은 촬영하지 못하여 '수아나님의 블로그' 사진을 사용함

 

 

 

Tag:용현5동 부대찌개, 인하대병원 부대찌개, 토지금고 부대찌개, 용현동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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