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친(味親) 식객97

[인천/만수동] 삼겹살이 구워져 나와 맛있게 먹으면 되는 '심돈' 점심부터 삼겹살을 먹는 것이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안 되는 것도 아니다. 여럿이 고기를 먹음에 누구 한 명이 총대(?)를 메지 않아도 되는 곳. 삼겹살이 구워져 나와 먹기만 하면 되는 고깃집. 그래서 편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심돈'이다. '심돈'은 만수3지구 창대시장 근처에 위치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식당이다. 노란색 간판으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띄고 이곳은 현재 소주, 맥주 2,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가에 주차장이 없고 길가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에 불편함이 있지만 건너편 인천도시공사 주변으로 주차 구획이 많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면 된다. 아담한 크기의 '심돈'은 테이블이 12개로 40명 이상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어 단체모임 하기에도 좋다. 특징이라면 고.. 2024. 2. 26.
[부산/중동] 복어국이 맛있는 해운대 맛집 '금수복국'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인가?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은 해운대 맛집 금수복국을 경험한 나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이다. 예전에 복국은 먹어본 적도 없었고 먹으려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금수복국 해운대본점'에서 복국을 먹어본 이후로 복요리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으며 부산에 가게 되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식당이 바로 이곳이다.이날은 새벽 일찍 눈을 떴는데 시장함이 찾아와 복국을 먹기 위해 찾았다. 가게 건물 외벽에는 1970년에 '금수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곳의 역사와 '금수복국'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복요리를 한눈에 알아보도록 메뉴 안내가 되어 있다.금수복국의 영업시간은 24시간으로 이른 새벽이라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다. 하지만 점심시간.. 2024. 2. 17.
[부산/중동] 9천원의 행복 보양식 '언양 닭칼국수 해운대중동점' 기대하지 않고 우연히 들렸는데 맛있음에 기분 좋음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씩은 해 보았을 것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해운대 구청 앞을 지나다 간판만 보고 들어간 이곳이 바로 그런 식당이다. 관광특구 해운대에서 착한 가격으로 보양식을 먹으며 몸보신할 수 있는 가성비 식당으로 삼계탕은 아니지만 삼계탕 먹는 느낌으로 먹는 '언양 닭칼국수 해운대중동점'이다. ✅ 메뉴 닭칼국수 9,000원 / 닭곰탕 9,000원 언양식칼국수 7,000 / 쫄깃만두 5,000원 곱빼기 1,000원 / 공기밥 1,000원 면을 먹고 싶다면 '닭칼국수'를 선택하면 되고, 밥을 먹고 싶다면 '닭곰탕' 그리고 닭고기 없이 그냥 면만 먹고 싶다면 '언양식칼국수'를 선택하면 되는 깔끔한 메뉴구성이다. 반찬은 단무지와 김치 두 가지뿐이다.. 2024. 2. 6.
[인천/만수동] 국수와 칼국수 모두 맛있는 국수전문점 '남동국수마을' 어릴 적 일요일이 되면 엄마가 잔치국수를 종종 끓여주셨다. 그리고 주말에 결혼식장을 가면 잔치국수를 먹고 왔다. 그래서인가? 주말을 맞이하여 갑자기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난 결혼식에 가서 피로연으로 잔치국수도 먹어본 적도 있는 오래된(?) 사람이다. 만수6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 '남동국수마을' 이곳은 아주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키며 국수전문점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들어오기 전에는 식당이 작은듯해 보이지만 들어오면 길게 빠진 구조로 8 테이블로 30명 정도의 손님을 맞을 수 있다. '남동국수마을'은 점심시간이면 대기가 있지만 국수메뉴이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이 빠른 식당이다. ✅ 메뉴 잔치국수 6,000원 / 비빔국수 6,500원 멸치 칼국수 7,000원 / 얼큰 칼국수 7,500원 .. 2024. 2. 3.
[경기도/이천]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때면 찾는 한정식 맛집 '강민주의 들밥' 2월 설연휴를 맞이하여 미리 다녀온 성묘길에 '강민주의 들밥 본점'에 방문했다. 기대가 없으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생각은 언제나 변함이 없지만 이 식당은 기대를 하고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내용이 길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다! 어떤 형용사와 미사여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진짜 '맛있는 식당'이고 '한식 맛집'이다. 형제님의 제안으로 방문한 '강민주의 들밥' 찾아가기 전 네비에서 '본점'을 찍고 오라는 당부는 동일한 이천 지역에 직영점이 있어 혼돈할까 싶은 염려였을 것이다. '강민주의 들밥 본점'은 덕평 ic에서 자동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주차 여건이 좋다. 식당 앞 한편에는 장독대들이 즐비함이 이곳의 맛이 범상치 않으리라 고 '한식 한플레이스.. 2024. 1. 31.
[부산/중동] 해운대에서 맛보는 12찬 고갈비정식 '그때그집' 관광지에 가면 거창한 음식이 아닌 집에서 먹는 기분으로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이 바로 그런 느낌의 식당으로 예전에 한번 먹어보았을 법한 기억의 '그때 그 집'이다. 식당 구조가 길게 되어 있어 인상적이고, 원목벽에 노란색 조명이 비쳐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메뉴는 군더더기 없이 먹고 싶은 음식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메뉴 청국장정식 10,000원 고갈비정식 12,000원 / 고등어조림정식 12,000원 석쇠불고기 20,000원 옥돔구이 30,000 이날 먹은 음식은 '고갈비정식'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기본찬과 밥을 먼저 가져다준다. 반찬은 조금씩 담겨 있지만 찬수가 많아 반찬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의 식당이다. 주문을 하고 좀 지나 고갈비가 나왔다. 미리 짐.. 2024. 1.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