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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장수동] 검은콩국수 콩물이 더위를 쏴악~'소래산묵밥'

by 미친식객 2014. 6. 2.

 

드디어 콩국수의 계절이 시작!!

여름만 되면 콩국수귀신으로 빙의되어 살다시피하는데..ㅎ

 

지난번 '소래산묵밥'을 찾았을때

이곳의 '콩국수'가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검증하기(?) 위하여 보름만에 다시 방문..ㅋ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분위기에 취하고 묵밥에 배부른 '소래산묵밥')

 

지난번에 입구사진을 못찍었으니 찰칵~!

 

우리가 도착하니 사장님이 버선발로 마중을 나오신다....가 아닌 ㅠㅠ

 

손님이 오면 주차도움을 주기위해 직접 안내를 하신다는...

친절한 사장님 방가방가요^^

 

다른 콩국수집하고는 틀리게 기본찬들이 잘 나와요~

묵밥도 같이 시켜서 그런가??

어쨋거나 보이는 반찬들이 모두 맛있다...

 

저중에 나는 오징어채와 열무김치 리필을 많이 했다는..ㅎ

 

 

 

지난번에 소개하였던 묵밥이에요..

저번엔 밥을 말지않고 먹었는데

이번엔 밥을 말아 먹어보니 괜찮네요..

콩국수 나오기전 시원하게 한입~^^

 

오징어 백마리는 들어간듯..ㅎ

 

이집의 대박은 역시 오징어파전~!!

다시봐도 13,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오징어파전이네요~

양도 많고 오징어도 많고 파도많고~

한마디로 푸짐한 양과 맛에 감동감동...

 

드디어 내가 사랑하는 콩국수 대령이요~ㅎ

어디보자.... 검은콩 국물에 아몬드와 들깨를 뿌려놓았네요..

한번 비벼볼까나..??

 

콩국수는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게 포인트..^^

 

사진으로 걸쭉~해 보이는 콩물이 보이세요?

 

걸쭉한 콩물에 얼음둥둥~

콩물속에 담겨져있는 오이와 면을

빨리 건져먹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네요..ㅎ

 

대부분의 콩국수집들은 국수면이나 쫄면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의 면은 뭐라해야하나..

쫄면이나 국수면은 분명 아닌게 직접 만든 칼국수면 같네요..

그래서인지 입에 넣고 씹는 느낌이 참 좋아요~

 

콩물이 잔뜩 묻은 면과 열무김치를 싸잡아 입에 넣고 후루룩~

 

이번엔 콩물을 두껍게 입은 면과 빨간 배추김치를...

후루룩~ 쩝쩝~

 

아~~ 군침돈다..ㅠㅠ

그늘진 야외에서 먹으니 당연히 막걸리 한잔~ 캬~~

 

 

어느 식당은 식재료를 이용하여 고소한 맛을 더 내려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콩국수의 맛을 반감시키기도 하죠.

그러나 이곳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이 나서 좋으네요~

 

소금으로 간이 잘 맞춰진 콩국수안에서 도톰한 면발을 들어올려 김치와 함께 후루룩~

그리고 얼음이 담긴 콩물을 한입 쭈~욱 들이키면 여름의 더운기운이 싸악~ 

 

 

두번째 방문에도

역시 '소래산묵밥'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이제 음식맛에 대한건 말이 필요없을 듯...ㅎ

 

 

 

 

소래산묵밥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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