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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만수동] 사골곰탕 국물맛이 찐한 순대국 '토부리 병천순대'

by 미친식객 2014. 6. 5.

조선시대부터 먹기 시작했다는 순대국...

장터음식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서민의 음식으로 인기가 있는

순대국은 원래 북방음식이라고 하네요..

 

나=서민, 그래서 순대국을 즐겨 먹는데...ㅎ

 

만수동에는 맛있는 순대국집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서 전병원 옆에 있는 '토부리 병천순대'를 즐겨 찾습니다.

 

그 이유는 진한 곰탕국물에 있지요~^^

 

 24H

 

기본찬 (고추조심!!

역시 김치가 맛있는 집은 음식도 맛있다..ㅎ

 

햇김치인데 국밥에 얹어먹으면 맛나요~ 

 

먹기좋게 잘 익었어요..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다눈..

 

 

순대곰탕 맛있게 먹는법이 적혀있네요.. 

저는 들깨를 넣으면 순대국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을 것 같아 안넣어요

그리고 간이 적당히 잘 맞춰나오기 때문에 소금과 후추도 안넣고 먹어요..

(PC에서 클릭하면 원래 사이즈로 사진확대)

 

순대곰탕이 나와 상이 차려졌으니 찰칵~ 

(순대곰탕 7천원)

 

양이 작아보이는것 같은데

뚝배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양이 적지 않다는..^^

 

국물이 진해보이시나요?

간은 잘 맞춰나온걸 보면 

조미료를 조금 넣지않았을까 의심을 해보지만

먹고 난후 텁텁함이 없는걸 보면 그렇지는 않은듯..

마치 푹과서 우려낸 진한곰탕 국물을 먹는 맛..  

 

다대기를 넣지않는것도 좋은데

오늘은 조금만 넣어 먹어야쥐..ㅎ 

 

전 찹쌀순대는 별로 안좋아해서 패쓰~

 

이런 부위를 오소리감투라고 한다는군요..

순대국에서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쫄깃쫄깃한 식감이 조아조아^^

새우젓에 툭 찍어서 한입에 쏙~ㅋ

 

이집 고추가 크다고 얕잡아 봤다간 큰코 다쳐요..

작은 고추뿐만 아니라 큰고추도 맵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듯..

매운고추 못 드시는 분은 손도 대지 마시길..ㅎ 

 

제일 아쉬운 점입니다.

밥공기가 커서 뚜껑을 열어보면

뚜껑도 두껍고 바닥도 높아 밥의 양이 많지 않네요..

양이 있으신 분들은 부족할 거 같아요..

밥공기 꼼수가 있다니...ㅠㅠ 

 

 

 

한숟갈 떠서 김치를 척! 얹어

입안에 넣고 우적우적~ㅎ 

 

무김치는 밥하고 같이 먹는거보다

따로 먹는게 더 나은데 사진찍느라 한번 올려보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참 맛있는 집입니다.

처음 왔을때 순대국의 곰탕국물맛에 매료되어

단골이 되어버린 가게..

오소리감투의 쫄깃한 식감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김치와 함께 먹는 맛은

엄마가 해준 국을 먹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순대국에는 머릿고기, 오소리감투, 순대가 들어가는데

싫어하는 부위를 빼달라고 하면 다른 부위로 채워줍니다.

 

또한, 겨울에는 바닥이 뜨끈뜨근

여름에는 오싹오싹하게 만들어

춥거나 덥지않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좋다는..

 

순대국말고도 다른 메뉴 음식들도

전반적으로 다 맛있는데

차근차근 하나씩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만수동 순대국 맛집으로 인정.. 

'토부리 병천순대'

 

메뉴판(클릭~! 확대_PC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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