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동] 걸쭉하고 진한 추어탕으로 기운내자 '추오정 남원추어탕'

진한 추어탕 먹고 기운내자

'추오정 남원추어탕'

 

식당에서 탕을 먹을때 국물이 얼마나 찐한가를 따지게 되는데 추어탕을 먹어본곳중 국물의 진하기를 따지자면 만족할만큼이라 자신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이 쪼~금 비싸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논현동 추어탕맛집 '추오정 남원추어탕'입니다.

 

위치는 남동구 논현동 주공14단지 등대마을 뒤편 7080 먹거리타운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치와 깍뚜기는 찍지 못했네요 ㅡㅡ;

 ▶속이 부실한 추어군만두와 괜찮은 미꾸라지튀김

 ▶훈제오리

 ▶국물진하기가 짱~!

부추와 마늘 많이 넣고 들깨는 조금 넣고 먹으면 맛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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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은 최고의 스태미너 음식으로 원기를 돋우며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 피부노화방지에 좋으며, 특히 병을 앓고난후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남자들의 대표적인 정력보강 음식이기도 합니다.ㅋ)

 

가격은 추어탕은 9,000원, 추어정식은 13,000입니다. (미꾸라지튀김 10,000원)

정식은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아마도 훈제오리와 미꾸라지튀김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식은 추어탕+훈제오리+두부김치+미꾸라지튀김+추어군만두로 구성되어 나옵니다.

튀김은 2인기준 추어군만두 3개, 미꾸라지튀김 3개정도가 나오는데 미꾸라지튀김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추어군만두는 만두속이 부실하여 먹는 즐거움을 갖을 수 없습니다. 그럴바에는 모두 미꾸라지튀김으로 먹고 싶은데 그렇게 해줄수없다는 대답을 들었네요.ㅠㅠ 

훈제오리는 부추와 훈제오리를 사기그릇에 담아 휴대용 가스렌지위에 올려놓아 따스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줍니다.

오리고기도 스테미너 음식중에 하나이니 몸에 좋으려니하고 먹습니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추어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탕의 국물 진하기가 정말 므흣할만큼 찐하여 먹는내내 뿌듯합니다. 많은 곳을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오래전 신포동의 '남원추어탕'을 정말 진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곳만큼 진한것 같습니다.

다른 흔히 볼수 있는 추어탕 체인점의 맛하고는 절대 비교불가입니다.

걸쭉하고 진하고..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맛의 만족도는 아주 좋습니다.

 

추어탕이 나오면 부추는 한접시 다넣고 마늘과 고추는 원하는만큼 넣고 먹으면 됩니다.

다만 들깨는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들깨맛으로 추어탕 본연의 맛을 느낄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어탕에 밥을 말아서 먹을것이라면 꼭!! 반공기씩 말아서 먹어야 좋습니다.

만약 한번에 다 말아버리면 금방 곤죽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ㅎ 

 

개인적으로는 정식을 먹을바에는 추어탕에 미꾸라지튀김을 먹는것이 훨씬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2인이상 기준)

2인기준 추어탕정식 가격에 추어탕 2그릇 + 2천원만 더 내면 미꾸라지튀김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보통은 추어탕만 먹거나 튀김을 추가하여 먹을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함께간 일행이 정식을 먹고 싶어하여 추어정식을 주문하였네요.ㅎ 

 

식성이야 개인마다 틀릴 수 있으니 만약 이곳에 들리게 된다면 먹고 싶은 메뉴를 드세요~^^

먹고 난후 분명 추어탕의 진함은 완전 만족할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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