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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떡돌이 미친(味親)식객에게 온 반가운 추석선물 '마실떡'

by 미친식객 2014. 9. 3.

 

 딩동~ 딩동~

택배에요~

언제 들어도 반가운 택배아찌의 목소리ㅎ

 초인종소리에 버선발로 뛰어나갔는데..

 

오잉 모지? 내가 시킨게 아닌데?

'OOO씨 아니세요?'

'아닌데요..ㅡㅡ;;'

'그럼 연락처가 010-9***-9*** 아닌가요?'

'번호는 맞는데..."

'그럼 맞아요.. 받으세요..'라며

박스를 안겨주고 떠나는 택배아찌~

 

일단 받아들고 보니까..

글쎄 주문자한 사람의 이름으로 보냈으니

순간 내가 모를수밖에...

 

엘씨가 추석이라고 선물을 보낸온것이다..

미리 귀뜸이라도 좀 해주지...ㅎ

여튼 고마워~

 

 

스티로폼박스에 묵직하게 들어있는게 모지???

선물을 받은 후 개봉전의 두근거림

언제나 좋아요~

 

아이스팩이 무려 4개!!!

아이스팩으로 포장된것을 보면 

분명 먹는것인데...

 

포장이 고급지다...

궁금~ 궁금~

??????

 

둥~

우와~초코 고로케다!

한개씩 포장된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어요..

 

잉? 고로케가 아니고 떡이네요ㅎ

'오메기떡'이래요~

이름한번 재밌어라..

 

여기서 퀴즈하나..

빼꼼히 보이는 저건 무엇일까요?

 

정답은 통팥이에요^^

 

한입 씹었을때 쫀득쫀득한 느낌이 강한데

그속에서 팥앙금과 통팥의 맛을 따로 느낄 수 있어 좋아요^^

통팥이 씹히는 맛도 좋구요..

중국산 팥인데도 맛은 괜찮네요..ㅋ

 

냉동보관하고 자연상태에서 해동한 후 먹어야하며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천천히 먹으래요..

 

그럼 이 녀석은 우선 냉동실로~ㅋ

 

요건 또다른 떡상자에요..

블로그를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마실떡'은 떡이름이 아니고 상호네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뚜껑을 딱 여는 순간 고운 빛깔이

아주 맛깔스럽게 생겼어요..

요것도 떡이라기보다는 도너츠같이 생겼어요..ㅎ

하지만 떡이 분명 맞다는거^^

 

떡고물이 아주 부드러워

따로 퍼먹어도 맛있어요..

 

노란색떡인데 고물이 뭍어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호박이 재료래요..

 

앙금이 듬~뿍 들어간것이

아주 맘에 들어요...

 

흑미두텁떡

역시나 고물이 맛있게 묻어있어요ㅎ

 

앙금안에 먼가 씹히는것을 보면

견과류 비슷한게 들어있는것 같아요..

쫄깃쫄깃한 떡안에 앙금이 아주 맛나당~ㅋ

 

박스에 안심하고 먹으라는 표시가 있네요..ㅎ

 

 

생각지도 못한 떡선물

스스로로 떡돌이라 생각할만큼

떡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떡을 받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__^

 

예전에 '이낙근 찹쌀떡'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것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마실떡'

 

맛난 떡을 두박스나 받았으니

추석명절동안 원없이 먹겠네요..ㅎㅎ

엘씨 잘 먹을께~ 탱큐 ^_~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통팥의 맛이 입안에서 도는 오메기떡

- 두텁떡속에 앙금이 듬뿍 들어있음

- 전체적으로 쫀득~쫀득함

- 출출할때 간단하게 끼니대용 Good!

 

 

Tag:마실떡, 두텁떡, 쑥두텁떡, 호박두텁떡, 흑미두텁떡, 오메기떡, 찹쌀떡, 통팥앙금떡,

 

맛있을거 같다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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