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딩동~
택배에요~
언제 들어도 반가운 택배아찌의 목소리ㅎ
초인종소리에 버선발로 뛰어나갔는데..
오잉 모지? 내가 시킨게 아닌데?
'OOO씨 아니세요?'
'아닌데요..ㅡㅡ;;'
'그럼 연락처가 010-9***-9*** 아닌가요?'
'번호는 맞는데..."
'그럼 맞아요.. 받으세요..'라며
박스를 안겨주고 떠나는 택배아찌~
일단 받아들고 보니까..
글쎄 주문자한 사람의 이름으로 보냈으니
순간 내가 모를수밖에...
엘씨가 추석이라고 선물을 보낸온것이다..
미리 귀뜸이라도 좀 해주지...ㅎ
여튼 고마워~
스티로폼박스에 묵직하게 들어있는게 모지???
선물을 받은 후 개봉전의 두근거림은
언제나 좋아요~
아이스팩이 무려 4개!!!
아이스팩으로 포장된것을 보면
분명 먹는것인데...
포장이 고급지다...
궁금~ 궁금~
??????
뚜 둥~
우와~초코 고로케다!
한개씩 포장된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담겨있어요..
잉? 고로케가 아니고 떡이네요ㅎ
'오메기떡'이래요~
이름한번 재밌어라..
여기서 퀴즈하나..
빼꼼히 보이는 저건 무엇일까요?
정답은 통팥이에요^^
한입 씹었을때 쫀득쫀득한 느낌이 강한데
그속에서 팥앙금과 통팥의 맛을 따로 느낄 수 있어 좋아요^^
통팥이 씹히는 맛도 좋구요..
중국산 팥인데도 맛은 괜찮네요..ㅋ
냉동보관하고 자연상태에서 해동한 후 먹어야하며
기도가 막힐 수 있으니 천천히 먹으래요..
그럼 이 녀석은 우선 냉동실로~ㅋ
요건 또다른 떡상자에요..
블로그를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마실떡'은 떡이름이 아니고 상호네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뚜껑을 딱 여는 순간 고운 빛깔이
아주 맛깔스럽게 생겼어요..
요것도 떡이라기보다는 도너츠같이 생겼어요..ㅎ
하지만 떡이 분명 맞다는거^^
떡고물이 아주 부드러워
따로 퍼먹어도 맛있어요..
노란색떡인데 고물이 뭍어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호박이 재료래요..
앙금이 듬~뿍 들어간것이
아주 맘에 들어요...
흑미두텁떡
역시나 고물이 맛있게 묻어있어요ㅎ
앙금안에 먼가 씹히는것을 보면
견과류 비슷한게 들어있는것 같아요..
쫄깃쫄깃한 떡안에 앙금이 아주 맛나당~ㅋ
박스에 안심하고 먹으라는 표시가 있네요..ㅎ
생각지도 못한 떡선물
스스로로 떡돌이라 생각할만큼
떡을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떡을 받으니
기분이 좋으네요.. ^__^
예전에 '이낙근 찹쌀떡'을
먹어본적이 있는데
그것과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마실떡'
맛난 떡을 두박스나 받았으니
추석명절동안 원없이 먹겠네요..ㅎㅎ
엘씨 잘 먹을께~ 탱큐 ^_~
★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 통팥의 맛이 입안에서 도는 오메기떡
- 두텁떡속에 앙금이 듬뿍 들어있음
- 전체적으로 쫀득~쫀득함
- 출출할때 간단하게 끼니대용 Good!
Tag:마실떡, 두텁떡, 쑥두텁떡, 호박두텁떡, 흑미두텁떡, 오메기떡, 찹쌀떡, 통팥앙금떡,
맛있을거 같다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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