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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만수동] 구수한 맛과 향이 입맛을 돋우는 청국장 '서동청국장'

by 미친식객 2014. 9. 11.

 

 

여름휴가 못지않은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세상에나 5일의 연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항상 연휴가 끝나고나면 너무 허무해요..그쵸?ㅠㅠ

 

하지만 연휴의 끝은 나의 몸무게가 창대해지리라~ㅋ

(공감하시는 분들 꽤 많을듯...)

명절인지라 모두들 집에서 기름지고 맛진 음식을

많이 드셨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느끼함을 씻어낼 깔끔한 식사꺼리를 포스팅합니다.^^

 

 

웹서핑을 하다 알게된 서동청국장

 

가격은 전반적으로 착해착해~^_^

메뉴가 많지만 다른것 말고 청국장으로 콜~

 

토속적인 이미지만큼 그냥 물이 아닌

숭융 비슷한 밥끓인물 한바가지~ㅎ

 

테이블 한편에는 비벼먹을때 필요한

고추장과 참기름이 똭!

 

이쁜그릇에 반찬도 가지가지...

마치 집에서 먹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요건 며칠뒤에 갔을때 나온 반찬을 찍은건데

반찬이 조금 바꼇어요..

아마도 몇가지는 매일 바뀌나봐요~

 

무생채, 고사리, 시금치, 콩나물이

정갈하게 담겨나오는데

이유는 밑에서 알랴쥼~ㅎ

 

팔팔 끓여나와 거품에 가려있지만

두부와 청국장이 듬뿍 담겨있어요^^

 

작은 그릇 아니죠~ 큰 그릇 맞습니다~

큰 대접에 보리밥...

이제 4가지 나물이 나온 이유를 아시겠죠?

 

국장을 듬뿍 떠서 보리밥 대접에...

 

그리고 준비된 나물을 하나씩 밥위에 올려놓아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거~

 

테이블에 놓여진 참기름과 고추장을 알맞게 떠서...

 

비비고~ 비비고~

척척척 비벼비벼~ㅎ

 

먹음직스럽게 비벼진거 같아요..

주의할점은 고추장을 많이 넣으면

청국장맛이 가려지니까

조금만 넣고 비벼야 한답니다^^

 

청국장 간이 잘 베어든 두부를 얹어 한입~

 

총각김치가 아주 잘 익어 맛나요~

 

요거이 마른김인데 별미입니다..

 

마른김에 밥한술 떠서..

 

이렇게 말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청국장 비빔밥맛 뒤에 따라오는

김맛의 과하지않은 고소함이 좋아요..

 

청국장을 좀 남겨놓아야

밥을 먹으며 떠 먹을 수 있답니다^^

 

나는 청국장 두부와 콩이 좋아요..

청국장국물과 콩을 함께 먹으면

된장찌개보다 좀 더 진한

구수~한 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김에 싸먹고..

 

그냥도 먹고..

 

물론 중간중간 반찬도 먹어야겠죠...ㅎ

 

무절임인줄 알았는데 '곤약'이래요..

젤리 비슷하게 생겼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변비예방, 비만예방, 당뇨병예방에 좋다네요.^^

 

한숟갈 떠서 음냐음냐...

 

김에 싸서 냠냠...

 

밥양도 적지않은데

거기에 각종 나물과 청국장을 넣고 비빈걸

다 먹었더니 배가 부르다는...

난 행복합니다..♬ㅋ

 

마무리 입가심은 숭융으로~

 

청국장의 제일은 항암효과인거 아시죠?^^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청국장..

그동안 그런 진한 청국장을 맛보는건 쉽지않았네요..

다른 블로거분의 글을 읽고 반신반의하며 찾은

'서동청국장'

처음먹어본 후 며칠만에 또다시 가서 먹었으니

나는 만족했다고 할 수 있겠죠..ㅎ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식사를 하며 어릴적 기억이 생각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서동청국장'에 들어서면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좋아요..

다만 여자사장님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서 있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한마디 건네보니 무지 친절하시다는...ㅎ

 

혼자가서 먹기도 부담없어진 이곳

아마도 저의 단골집으로 등록될 듯 싶어요~

 

 Mr.홍의 한줄요약

- 진한 청국장맛이 따봉

- 집에서 밥먹는 듯한 식사

- 착한가격

- 사장님 표정의 반전

 

 

 

 

 

Tag:만수3지구 된장찌개, 만수6동 순두부찌개, 만수동 청국장, 남동구청 청국장, 된장찌개,

 

글이 맘에들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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