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 토지금고 먹자골목에는
우리은행에서 하나로쇼핑까지
약 500m의 양쪽길가에
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어요..
무엇을 먹을지 몰라 고민한다면
이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메뉴를 정할 수 있답니다~ㅎ
이날은 모임이 있는 날이라
주선자가 이중에 선택한 곳은
'춘천孝닭갈비'
'孝'자는 무슨 의미일까..??
원래 가게는 환해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어요ㅠㅠ
스탠바이~
반찬은 샐러드와 상추 그리고 마늘, 고추
근데 닭갈비집은 김치를 안주나??
참.. 계란찜도 기본찬~
배고픈데 계란찜 한숟갈 덥석~ㅎ
닭갈비 4인분(1인분 1만원)
직원분이 현란한 가위질로
닭고기를 직접 잘라주어요~
4인분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보면 그렇지않아요..
닭갈비가 지글지글~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와 떡사리~
이제 다 익었네요...
식사 시~작!!ㅎ
닭고기 한점 들어 한입~
입안에서 보들보들하게 씹혀요..
야채도 함께 얹어서 먹어보고~
보통은 고구마를 채마냥 굵게 썰어 내주는데
여기는 큼지막하게 단면으로 썰어주네요~
떡사리도 말랑말랑해서 마시따~!
상추에 닭갈비를 얹어서 한쌈~
중간중간에 입을 개운하게 만들기위해
동치미국도 먹어줘야해요~ㅎ
이쯤에서 햄소세지사리 추가!!
우왕~ 비쥬얼 조으다!!ㅋ
밥한공기 먹고 싶지만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야하니 패스~
소세지사이에 햄을 넣어서 한입~
소세지와 닭고기의 조합.....은?
그냥 그랬다ㅎ
아~ 소주한잔 생각나는데...
이날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금주...ㅠㅠ
술을 마시지 않으니 계속되는 젓가락질에
나의 배는 점점 불러만오고...ㅎ
계란찜이 있어
닭갈비가 매울거라 생각하면
앙~대여!
나는 초딩입맛...?
떡사리 고구마 넘 조아조아~ㅎ
닭갈비+소세지+야채를 다 넣어서
한쌈 꾸려서 우적우적~
마무리로 볶음밥 2인분 투척!!!
(1인분 2천원)
남은 고기는 양쪽으로 밀어내고
밥을 볶아주어요..
노릿노릿하게 볶아질때까지~
간이 좀 안맞는다 싶으면
남아있던 닭갈비를 섞으면서
간을 맞춰먹으면 대여~
닭똥집
닭갈비에는 막국수가
필수인데 볶음밥을 비벼먹느라
미쳐 먹질 못했어요..ㅠㅠ
아~ 아쉬워라...
'춘천효닭갈비'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닭갈비의 맛
다른 집과 차별된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어요..
오히려 좀 더 심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매운맛이나 매콤한맛의 닭갈비
메뉴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아요..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친절한 모습 그대로
맛있는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 다른 닭갈비집보다 맛이 심심함
- 김치부재의 아쉬움
- 사장님 및 직원들의 친절함
- 강한맛의 닭갈비 메뉴 아쉬움
Tag:용현동 닭갈비, 토지금고 닭갈비, 용현5동 닭갈비, 인하대병원 닭갈비,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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