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친(味親) 식객

[폐업] 용현동 토지금고 먹자골목 닭갈비 '춘천孝닭갈비'

by 미친식객 2014. 9. 1.

 

용현동 토지금고 먹자골목에는

우리은행에서 하나로쇼핑까지

약 500m의 양쪽길가에

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있어요..

 

무엇을 먹을지 몰라 고민한다면

이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메뉴를 정할 수 있답니다~ㅎ

 

이날은 모임이 있는 날이라

주선자가 이중에 선택한 곳은

'춘천孝닭갈비'

'孝'자는 무슨 의미일까..??

 

 

원래 가게는 환해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어요ㅠㅠ

 

스탠바이~

 

반찬은 샐러드와 상추 그리고 마늘, 고추

근데 닭갈비집은 김치를 안주나??

 

참.. 계란찜도 기본찬~

 

배고픈데 계란찜 한숟갈 덥석~ㅎ

 

닭갈비 4인분(1인분 1만원)

 

직원분이 현란한 가위질로

닭고기를 직접 잘라주어요~

 

4인분 양이 작아 보이지만

먹다보면 그렇지않아요..

 

닭갈비가 지글지글~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와 떡사리~

 

이제 다 익었네요...

식사 시~작!!ㅎ

 

닭고기 한점 들어 한입~

입안에서 보들보들하게 씹혀요..

 

야채도 함께 얹어서 먹어보고~

 

보통은 고구마를 채마냥 굵게 썰어 내주는데

여기는 큼지막하게 단면으로 썰어주네요~

 

떡사리도 말랑말랑해서 마시따~!

 

상추에 닭갈비를 얹어서 한쌈~

 

중간중간에 입을 개운하게 만들기위해

동치미국도 먹어줘야해요~ㅎ

 

이쯤에서 햄소세지사리 추가!!

 

우왕~ 비쥬얼 조으다!!ㅋ

 

밥한공기 먹고 싶지만

나중에 볶음밥을 먹어야하니 패스~

 

소세지사이에 햄을 넣어서 한입~

 

소세지와 닭고기의 조합.....은?

그냥 그랬다ㅎ

 

아~ 소주한잔 생각나는데...

이날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금주...ㅠㅠ

 

술을 마시지 않으니 계속되는 젓가락질에

나의 배는 점점 불러만오고...ㅎ

 

계란찜이 있어

닭갈비가 매울거라 생각하면

앙~대여!

 

나는 초딩입맛...?

떡사리 고구마 넘 조아조아~ㅎ

 

 

닭갈비+소세지+야채를 다 넣어서

한쌈 꾸려서 우적우적~

 

 

마무리로 볶음밥 2인분 투척!!!

(1인분 2천원)

 

남은 고기는 양쪽으로 밀어내고

밥을 볶아주어요..

 

노릿노릿하게 볶아질때까지~

 

 

간이 좀 안맞는다 싶으면

남아있던 닭갈비를 섞으면서

간을 맞춰먹으면 대여~

 

닭똥집

 

닭갈비에는 막국수가

필수인데 볶음밥을 비벼먹느라

미쳐 먹질 못했어요..ㅠㅠ

아~ 아쉬워라...

 

'춘천효닭갈비'

생각해보면 그냥 평범한 닭갈비의 맛

다른 집과 차별된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어요..

오히려 좀 더 심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매운맛이나 매콤한맛의 닭갈비

메뉴가 있었으면 좋을것 같아요..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시행착오를 거치며 발전하지 않을까 싶어요..

 

친절한 모습 그대로

맛있는 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다른 닭갈비집보다 맛이 심심함

- 김치부재의 아쉬움

- 사장님 및 직원들의 친절함

- 강한맛의 닭갈비 메뉴 아쉬움

 

 

 

 

 

Tag:용현동 닭갈비, 토지금고 닭갈비, 용현5동 닭갈비, 인하대병원 닭갈비, 그럭저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