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3지구는 크지않은 동네임에도
상권이 꽤 잘 형성되어 있답니다.
3지구에만 감자탕집이 3~4곳은 되는듯한데
('청기와감자탕','황제감자탕','24시 감자탕' 등등..)
포화상태의 만수3지구 감자탕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감자탕집이
오픈했다는데 안 가볼수가 없겠죠..
그!래!서!
영사장, 석사장과 함께
'조마루 감자탕'으로 고고~ 고고~
감자탕은 돼지 등뼈로 국물을 낸 매운 맛을 가진
탕으로, 감자와 야채, 파, 붉은 고추, 갈아진 들깨 등이
들어간 한국 전통 음식으로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되어 전국 각지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출처:위키백과)
안그래도 여름이라 갈증이 심한데
자리에 앉으면 얼음이 들어있는
시원한 물통을 내주네요..
굿to the굿!
벽에 큼지막하게 걸린 메뉴판
셋이서 뼈다귀전골 소(小)를 주문..
나중에 밥도 볶아먹어야 하니까^^
겉절이 김치와 무깍두기 모두 맛나요~
처음엔 왼쪽 사진처럼 안매운고추를 줘요
하지~만! 우린 매운고추를 요청..
오른쪽이 매운고추
남자는 청양고추으~리!!
등뼈를 발라서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테이블 위 소스통에서 셀프 담기~
우거지와 팽이버섯 그리고 등뼈가 한가득~
소(小)인데도 푸짐~ 푸짐~
뼈다귀는 이미 익혀나왔지만
나머지 야채를 익히고 국물을 우려내기 위해
팔팔~ 88~ 끓이자~
어느집은 우거지가 빳빳해서 씹기가 거북한데
여기는 보들보들한게 부드럽게 씹혀요~
겉절이 김치 맛있다..
돼지등뼈 일명 '감자뼈'
살코기가 많이 붙은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좀 아쉽다.. ㅡㅡ;;
요놈은 살코기가 많이 붙어있네ㅎ
이렇게 뜯어서 소스장에 찍어
입속에 넣고 고기를 발라먹어야
감자탕 좀 먹을줄 아는구나 하죠ㅎㅎ
큼지막한 감자라 맛이 없겠지? 하면 오산!!
입속에서 으깨지며 느껴지는
푹끓인 감자맛이 일품!!
다 먹었다고 끝이 아니에요..
밥을 넣고 볶아먹어야 '감자탕'의 완전체ㅎ
지글지글..
밥의 수분이 빠져 바닥이 좀 누를때까지해서
꼬들꼬들하게 먹어야 제맛~
식사후 입가심으로
음료수 한 모금씩 나눠먹으면 끝^^
'조마루 감자탕'
2층에 자리하고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익히 알고 있는 이름이라 생소하지않아
새로 생겼어도 거부감없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부천 본점앞은 '조마루길'이라 불릴정도로 유명하죠..
가게는 새로생겨 아주 깨끗해서 좋아요..
맛은 여느 조마루감자탕 맛과 다를바 없어요.
고기맛도 괜찮고 반찬도 맛있어 좋지만
국물은 조금만 끓이다보면 짜서
육수를 보충하면서 먹어야해요.
볶음밥은 밍밍하고 싱거워 좀 아쉽네요
여튼 중간이상의 맛인 조마루감자탕
자~알 먹고 갑니다..
★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 실내가 완전 깨끗함
- 밖에서 가게가 잘 안보임
- 얼큰한 국물이 좋음
- 고기와 우거지가 보들보들함
- 끓이다보면 국물이 금방 짜지는게 단점
- 살코기가 많은 등뼈가 몇개없음
- 볶음밥이 밋밋하고 싱거움
- 프랜차이즈라 맛은 평균이상임
※ 왜 감자탕일까?
1. 감자를 넣어 끓여 감자탕이다.
2. 돼지등뼈 일명 '감자뼈'를 넣고 끓여 감자탕이다.
무엇이 맞을까요?ㅎ
Tag:조마루뼈다귀감자탕, 만수3지구 감자탕, 만수6동 감자탕, 만수3지구 뼈다귀해장국, 만수6동 뼈다귀해장국, 남동구청 감자탕, 남동구청 뼈다귀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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