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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친절해서 더 맛있게 먹은 비빔밥 '김밥천국'

by 미친식객 2014. 7. 23.

 

혼자 밥먹을 일이 많은데

매번 탕종류 식사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혼자서 고기집을 가서 먹을 수 있는

내공도 있는것도 아니고..

이럴때는 그저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게 상책~ㅎ

 

동네마다 한두곳은 존재하는 김밥천국, 김밥나라...

오늘도 지나는 길에 김밥천국을 들려보네요.

 

 

구월동 안스베이커리 옆 김밥천국

 

화학조미료안쓴다니 믿고 먹어봅니다ㅎ

 

주문한 비빔밥이 나왔네요.

날도 더운데 돌솥비빔밥보다는

그냥 비빔밥이 낫겟죠?

 

왜 분식집은 반찬그릇이 작을까요?

가격은 백반집과 거의 비슷한데..

 

된장국 좋아요.

다른 분식점들은 밍밍한 멀국인데

여기는 진한 된장국이라 조아요~

 

때깔 곱~다!ㅎ

 

야채들이 싱싱해 보이네요..

고추장은 양만큼 직접 넣어먹는다는거..

 

난 좀 맵게 먹어야쥐..ㅋ

 

비빔밥은 이렇게 수저로?

 

ㄴㄴㄴㄴ

비빔밥은 젖가락을 이용해 비벼야

야채들이 골고루 비벼진답니다~

 

고추장을 조금 더~

물론 짜지않을 정도만 넣어야겟죠?ㅎ

 

비빔밥 완성!!!

맛있어 보이나요? 

 

비빔밥 한숟갈 드실래요?

 

 

각종 반찬들을 골고루 먹어보지만

역시 김치랑 먹는게 제일~!

 

내입은 애들입맛인가봐요..

햄과 도토리묵만 초토화시켰네..ㅎ

 

직원분이 바쁜관계로 셀프로..

아주 듬~뿍 담아왔네요..ㅋ

 

분식점의 비빔밥 맛이야 큰차이가 없겠지만

웬지 이곳은 그냥 집에서 대접에 이것저것 넣고

팍팍 비벼먹는 맛처럼 편한맛이 느껴지네요..

 

각종 나물+찰진밥+고추장+참기름의 조화가

아주 조아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마지막 한숟갈은 언제나 아쉽다..ㅠㅠ

 

오늘도 한그릇 뚝딱~

밥이며 반찬이며 싸~악 다 비웠네요..ㅎ

 

셀프 커피서비스가 있네요.

별거 아니지만

다른 분식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성?ㅎ

 

메뉴판

 

오른쪽 에어컨에 붙은 문구가 인상적이에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친절! 

사장님의 마인드가 그래서인지

직원분들이 정말 왕친절ㅎ

 

가격은 다른 분식점보다 500원정도 비싸지만

아깝지 않네요..

신선해보이는 재료와 무엇보다

먹고난 후 텁텁함이 없는것을 보면

벽면에 붙은 문구처럼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것 같네요..

 

조미료를 많이 쓴곳은

밥을 먹고나면 입이 말라

하루종일 물이 먹힐때가 있거든요ㅎ

 

고추장만 좀더 맛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맛있는 비빔밥을 먹었네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꾸벅^^

 

 

 

 

Tag:인향스포렉스 분식점, 점심, 저녁, 구월동, 길병원 점심, 팬더아파트 분식점, 구월동 비빔밥, 길병원 비빔밥,

 

맛있다 생각되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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