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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국물떡뽁이 '오드리'

by 미친식객 2014. 7. 28.

 

 

창동 주민들 사이에서

떡뽁이가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집..

이름도 독특하여라~ '오드리'

도대체 햅번은 어디간거야??

 

흠..오드리라..

'오면 다드리리'라는 뜻인가??ㅎ

어쨋든 햅번이 빠진 '오드리'의 맛!

궁금하네요~

 

위치는 서창동 태평2차 상가에 있는데 

지하 1층이라 들어가는 통로를 찾아야 합니다.

 

 

입구에 달린 등과 간판이 유럽풍의 엔틱스럽네요ㅎ

입구는 아파트후문 상가 옆쪽

 

가게 벽면에 붙은 메뉴판

아래 동네 아줌마들이 앉아있어

멀리찍은 사진을 편집해서 잘 안보여요ㅡㅡ;;

다음에 가면 다시 찍어 수정해야겠어요^^

 

기본세팅

앞접시가 재떨이처럼 생겼다.ㅠㅠ

 

국물떡뽁이 (6,000원)

와~ 큰 그릇에 담겨나와서 양 많아요~

난 즉석떡뽁이를 생각했는데 

주방에서 요리해서 내주시네요..

 

사장님이 요게 인기 메뉴래요~

근데 메뉴판에는 없으니 기억하세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어릴적 학교앞에서 먹던 떡뽁이같아요~

이건 떡뽁이가 아닌 라뽁이인데..ㅎ

근데 국물은 진짜 많네요..

 

추~욱 늘어진 밀떡이 잘 익었어요.

겸손한 자슥..ㅎ

 

오뎅과 떡뽁이의 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먹방 시~작!!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마시고~

계속 퍼묵게 되요..ㅡㅡ;;

 

중간중간 단무지도 냠냠~

 

단호박샐러드 샌드위치 (3,500원)

주문이 들어가면 즉시 만든다는.. 

커팅을 위해 포장지를 씌운거 같아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햄

직접 만든 단호박샐러드가 들어있어요. 

 

잘구워진 토스트에 부드러운 샐러드

그리고 싱그러운 채소의 맛이 조화로워요..

 

샌드위치속은 아끼지않고

듬~뿍 넣은티가 팍팍!!

 

너무달지않고 은은~하게 다가오는

단호박샐러드의 맛을 느끼면서 음냐음냐~ 

 

음료수진열대

인테리어는 보다시피

어설프지만 소박한 느낌이 들어요ㅎ

 

 '오드리'

먹을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다음날 다른곳에서 떡뽁이를 먹어보니 비교되네요..

살~짝 단듯하지만 부담스럽지않은..

그리고 적당한 매운맛이 잘 스며들어있는

말랑말랑한 밀떡뽁이가

씹는것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리고 오뎅(일명 댄뿌라)맛이 조아요~

저급하지않은 고급진 오뎅맛이랄까..ㅎ

마트에서 판매하는 좋은 어묵을 사용한것 같아요..

꼬들하게 잘 끓여진 라면과의 조화도 좋고..

국물떡뽁이 세시봉!ㅎ

 

잘 구워진 토스트에 푸짐한 속이 들어있는 샌드위치는 

부드러운 샐러드와 야채의 아삭함이 잘 어우러져

봄의 싱그러움을 먹는듯 하네요.

 

간단한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와 차도 마실수 있는 '오드리' 

브런치식당으로 동네 아줌마들이

부담없는 모임방으로 좋아할것같네요..ㅎ

 

 

미친(味親)식객의 한줄요약

- 가게를 찾기 어려움

- 소박한 인테리어

- 양념이 잘 스며들은 떡뽁이

- 푸짐한 양

- 집에서 만든것같은 샌드위치

- 기대하지않고 가면 좋은 결과

 

 

인천 남동구 서창동 538 태평2차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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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을거 같다면 (공감)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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