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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엄마의 손맛처럼 빚어준 수제비 '콩각시'

by 미친식객 2014. 6. 6.

 

콧바람을 쐬러 금방 다녀올 수 있는 곳을 찾던중

그리 멀지않은 시화방조제로 달려갑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그 어떤것도 배고픔을 우선할 순 없는가 봐요~ㅎ

 

식사를 하기위해 들린곳은

시화방조제에서 아일랜드CC 사이에 있는 곳으로

지나다 식당외관의 정겨움이 눈에 띄어

가던길을 다시 돌아 들어간 식당입니다.

 

마치 물왕저수지 카페같은 외관인데..

식당이네요?ㅎ

 

실제로 보면 더 이뽀요~

황토흙집처럼 생겨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는...

 

요기는 산채비빔밥이 더 어울릴것 같은데..ㅋ

 

주문한 음식은 '얼큰이 손수제비'

국물이 많아보여 맹탕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절대 아님!!

 

2인 이상만 주문가능하며

조리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반전은 밑반찬..

달랑 김치하나?ㅠㅠ

 

 

 

'얼큰이 손수제비'

고추장으로 국물을 만들어서인지

국물 색깔은 붉그스래한것이

얼큰한 맛은 조금 나지만 

깊은맛은 부족하네요.

 

그러나 호박과 바지락이 들어가있어 

시원함은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손수제비!!

 

끓는물에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떼면서 만들어 주셨던 '수제비'

엄마의 손맛을 기억하게 만들어주는 

수제비 조각의 식감이 참 좋았어요^^

 

'콩각시'

비록 '맛집이다!' 라고 말할정도는 아니지만

후회하거나 실망하지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920-4

 

 

 

Tag:대부도손수제비,대부도청국장,대부도보리밥,대부도바지락칼국수,대부도드라이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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