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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폐업] 낙지가 갈비탕에 빠진날의 갈낙탕 '송이가든'

by 미친식객 2014. 10. 10.

 

송이가든이 팔당냉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맛있게 먹고 왔다는 김c의 제보(?)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갈낙탕'

 

제목 그대로 갈비탕에 낙지가 빠져빠져~

 

이름은 낯설지만 먹으면 웬지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

 

낙지는 기력회복에 좋은 스테미너 음식!!

갈비탕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에 좋으니..

 

이 두가지가 만났으니 건강식이로세~ㅎ

 

남동구청에서 소래방향으로 

담방사거리 근처 '송이가든'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새로 뚫린

매소홀터널 입구에 있어 찾기 쉬워요..

 

가든인지라 고기류부터 식사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쫘~악

 

우리가 오늘 먹을 음식은 바로

'갈낙탕'

다음엔 '우족갈탕'도 먹어봐야지ㅋ

 

기본상차림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젓갈이네요..

간이 잘되있는게 맛있어요~

 

요건 소고기와 낙지 찍어먹는 소스장

 

허허허~

비주얼이 참 조으시로다~

사진만봐도 느낌아시죠?

 

아주 크지도 아주 작지도 않은...

그냥 아담한(?) 크기에 낙지 한마리~

 

왕갈비 두대에 살코기가 듬뿍~

 

살을 발라내고 한번 찍어봤어요^^

(국물에 살짝 담궜다 찍을껄.. 건조해 보인다ㅠㅠ)

 

낙지를 동강동강내고 고기도 발라놓으니

이제 먹방 시작이로소이다~

 

갈비탕은 깊은맛 보다는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맛으로 먹지요~

 

살코기를 소스장에 푸~욱 담궜다

입에 넣고 오물조물 씹어보아요~

고기가 연하게 잘 익었어요..

 

쫄깃쫄깃한 낙지

소스장에 찍어 한입!!

 

낙지와 고기를 함께 먹어보아요~ㅎ

 

밥 말기전 다대기장을 조금 풀어야겠죠~

 

숟가락을 담궈 들어보니

작은 삼도 보이는게

먹을것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네요..ㅎ

 

지금부터 군침 좀 흘리시라고

코멘트없이 음식사진만 갑니다~

 

 

 

 

 

 

 

 

낙지와 갈비살을 제법 건져먹었으니

밥을 말아 '국밥타임'을 가져야겠죠?

 

아이쿠야~

보기만해도 군침이 딱~ㅎ

 

보들보들 윤기나는 낙지도 얹어서 한입..

 

사실... 먹고보니..

밥에는 고기를 얹어먹는게 훨 나아요~

낙지는 그냥 따로 드세요^^

 

국밥에 김치가 빠질소냐~

 

 

마지막 남은 고기와 낙지를 소스장에 찍어

장인의 정신으로 한입 한입 씹어보아요~

 

이렇게 한그릇 다 비우면

배가 든든하니 뿌듯합니다~ㅎ

 

후식으로 내주는 매실차로 마무으리~

 

 

'송이가든'에서 먹은 '갈낙탕'

 갈비에서 살코기가 잘 발라지고

씹을때도 연한것이 식감도 좋아요..

소스장에 찍어 먹어도 맛나죠~

조금은 생소한 조합인듯 싶지만

처음먹어본 갈낙탕..(에이 촌놈ㅎ)

느낌 괜찮네요..

 

낙지도 쫄깃쫄깃하고 괜찮은데

낙지가 비싸서 그런가?

낙지가 조금만 더 컷으면 좋을텐데..

(내 욕심일까요?ㅎ)

 

왕갈비탕이 만원인데

낙지한마리 들어가서 만오천원

낙지 크기에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먹고나와 만족^^

 

좋은곳 알려주신 '김c' thx.. 꾸벅~

 

 Mr.홍의 한줄요약

- 개운하고 시원한 국물맛

 

- 연하게 잘 익은 왕갈비살

- 쫄깃하게 씹히는 낙지

- 왕갈비에 고기양 많음

- 무김치 별로임

- 가격대비 아쉬움이 남는 낙지크기

 

 

 

Tag:수산동 왕갈비탕, 만수3지구, 남동구청, 갈비탕, 갈낙탕, 낙지갈비탕, 만수6동, 남동경기장, 럭비경기장, 소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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