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친(味親) 식객

[서울/명동] 누나가 홀딱 반한 '누나홀닭'

by 미친식객 2014. 6. 20.

 

 

형과 저녁약속이 있는날..

두사람 모두 6월이 생일이인지라 

서로 축하해주는 자리를 갖기위해 서울로 이동~

살고있는 지역이 달라

오랜만에 형제의 만남이 이뤄졌네요..ㅎ

 

만난 장소는 명동..

거리에 한국인,중국인,일본인 그리고 외국인ㅋ

우와~사람 정말 많다!!

 

식사도 좋겠지만 가볍게 술한잔하며

얘기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예전에 L모씨로부터 '누나홀닭'이 맛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 그곳을 찾았습니다.

인천에는 체인점이 동인천과 송도신도시

두군데밖에 있지않아 들리기 쉽지않았거든요..

 

'누나홀딱'인지 '누나헐닭'인지 어딨는가??

두리번~두리번~

 

누나가 홀딱 반한 닭이 아닌 딱 반한

 

앰배서더 명동호텔건물 골목에 있어요.

입장하는 뒷태의 주인공은 우리형^^

 

매장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 쉬크해요..

역시 서울의 중심부답게 매장이 꽤 큰데도 불구하고

닭집에 손님이 Full~

 

명동이라 외국인 관광객 손님도 눈에 띄네요~

 

바로앞 모자쓴 이=내가 사랑하는 조카..

ㅅㅇ아~ 생일선물 고마워^^

 

일반 치킨집 메뉴 생각하면 오산ㅎ

 

오호~ 정형화된 치킨메뉴가 아닌 퓨전치킨 요리네..

전부 다 먹고 싶돠...ㅎ

 

우선 들어가자마자 생맥주 한잔 콜~!

맥주는 역시 카스~!

 

시원한 목넘김이

인천에서 2시간동안 달려오느라 생긴 

갈증을 달래주네요ㅎ

 

기본세팅은 이쁜 앞접시와 집게 그리고 포크

앞접시 색깔이 분위기있어 보인다...

깔! 끔!

 

무만 주는게 아니라 피클도 준다..

양념에 콘샐러드를 얹으니 이쁘네ㅎ

 

 

먼저 주문한 쌈닭화이타..

 

메뉴판에 적힌대로

오븐에 구운 순살과 야채볶음 그리고 또띠아입니다.

 

 

 

또띠야(토르티야)

멕시코 음식의 이름으로 밀가루로 만든 토르티야는

옥수수와 밀가루를 펴서 만든 빵으로,

다른 요리를 싸서 타코를 만들어 먹는데 쓴다.(출처:위키백과)

 

순살과 야채를 하나씩 얹어서..

 

요렇게 싸서 한입 쏘~옥

얇은 빵에 야채와 순살을 먹는 맛.

여긴!! 치킨집이 아니다~~ㅎ

오~ 정말 괜! 찬! 다!

 

나는 이슬만 먹고 사는..ㅎ

생맥에서 참이슬로 갈아타고 한컷^^

 

아무것도 없이 순살만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게 씹혀요..

순살은 보들보들.. 껍질은 쫄깃~

 

보통 오븐에 구운치킨은 식으면 맛이 없는데

전혀 그렇지않고

특히 다른 재료와 함께 싸서 먹으니 맛있다는...

 

두번째로 주문한 The 크림치킨

비쥬얼 굿!!

 

비비고~ 비비고~

 

순살치킨을 크림소스에 뭍혀 야채와 함께 한입~

 

크림소스에 순살을 듬~뿍 뭍혀서 또 한입..

 

 

The 크림치킨은 맛없네요.. ㅡㅡ;;

왜냐하면 크림소스의 정체성이 없기 때문인듯..

마치 생크림에 물을 탄듯한 희끄무리한 크림소스는

치킨의 맛도 크림소스의 맛도 알수없는 밍밍한 맛..

오히려 까르보나라 소스의

걸쭉함과 느끼함이라도 있었으면 좋으련만..

 

두번째 주문은 실패!!

오히려 후레쉬쌈닭이나 닭불고기를 주문할걸..ㅠㅠ

 

 

누나홀닭

누나도 홀딱 반하고, 누구나 홀딱 반하겠어요.ㅎ

(The 크림치킨 빼고~ㅎ)

 

퓨전식의 후레쉬한 치킨의 맛..

일반 치킨집에서 접해보지못한 음식이라

쌈닭화이타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매장이 크고 엄청 바쁜데도 불구하고

주문하려 호출하면 직원분들이

즉시즉시 와주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비록 크림치킨은 실패했지만

쌈닭시리즈와 닭불고기, 파닥파닭은 맛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인천에 있는 매장으로 가보려합니다.

거기선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쥐~ㅋ

 

 

메뉴판 3번째장

일반치킨점과 다를게없어 게시물 밑부분에 올려봅니다

 

메뉴판 4번째장

 

 

 

 

 

Tag:명동맛집,을지로맛집,서울중구맛집,치킨맛집,누나홀딱,서울시청맛집,명동닭집,명동치킨,퓨전치킨,limej779,바사칸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