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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청학동] 각시랑 사내가 모여서? '낭랑국수'

by 미친식객 2014. 7. 14.

 

각시야~ 사내야~ 국수집으로 어서 모이자!!!

'낭랑국수' 뜻이 재미있네요..ㅎ

 

늦은밤 지나다 환하게 불켜진것을 보고

출출함에 들어갔어요..

 

 

24시간 국수집

청학동 용담공원 바로 앞

 

가격표를 보니 아~주 착해요^^

조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셀프방식이라

음식가격이 저렴한듯...

(단, 소고기국밥은 안쌈ㅋ)

 

이곳의 셀프방식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두번째는 생략^^

 

사진처럼 앉아 먹을 수도 있고

일반적인 탁자테이블도 있어요.

또한,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

조리하는 것이 다 보여

안심된다는...

 

국수전문점이지만

만두국이 땡겨 떡만두국을 시켰어요.

셀프방식이라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와야 한다는것~ㅋ

 

옆테이블 아저씨는 나무그릇에 담겨있던데..

아마도 비빔밥은 나무그릇과 나무수저로 먹는가봐요

비빔밥 먹는 feel이 팍팍오겠는데요..

담엔 나두 먹어봐야지~ㅎ

 

우선 김치부터 먹어보자~

음... 괜찮군ㅋ

 

 

만두가 무려 4개~

떡국 떡은 가득~

 

계란도 아낌없이 많이 풀어주시고 조으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깊은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만두국 국물맛.

맛은 중간은 되는듯..^^

 

이 가격에 사골국물을 기대하면? 

나는 나쁜사람~ㅋ 

 

처음 나왔을땐 만두와 떡사리를

앞접시에 담아 식히면서 먹어야함

 

만두는 직접 빚은게 아닌

판매용 만두네요..

 

만두피가 약간 두껍지만

한입에 쏙 넣고 먹기 좋아요..

 

중간에 단무지도  한입 베어먹고..

 

이제 좀 식었으니 

담겨져 나온 떡만두국을 폭풍흡입~

 

만두와 떡을 함께 입에 넣고 우적우적~

 

'입안에 행복'이란 말이 참 이쁘다..

 

기대감을 갖지않고 먹으니 결과는 좋아요...

뭐.. 요즘 떡뽁이도 3,000원정도인데

3,500원에 떡만두국을 배불리 먹을수 있다는건

좋은 조건이죠.

음식도 괜찮고 착한가격에 대한 만족감이 커서인지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마저 들게하네요.ㅎ

가격대비 가성비는 리얼 甲!!

택시기사님들 지나시다 들리면 좋겠다..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것을 보면

부담없는 가격에 출출함을 달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난것 같아요..

만수3지구에도 유명한 기계우동집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집만큼 손님이 많아질듯^^

 

조용한 동네에서 아담한 식당을 찾아

부담없이 먹고 기분좋게 돌아설 수 있는 곳 같네요.

 

국수집이니까 다음에 들렸을때는

꼭 잔치국수나 비빔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계속 착한가격으로 맛이 더욱 발전되어

'입안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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