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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서울/관수동] 남녀노소가 기다리며 먹는 쌈밥 '수정식당'

by 미친식객 2014. 6. 30.

 

 

젊은시절을 함께 보낸 형제같은 동생...

일명 '딴따라~'

 

욘석을 만날때면 참으로 즐거워요..

마음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이날도 칫솔안경을 썻다고 얼마나 놀리던지...ㅋ

 

오랜만의 반가움을 항상 그렇게 표현하는

허물없는 동생이랍니다.

 

욘석이 낙원상가에서 악기점을 하는데

만나기 위해서는 항상 윗사람인 제가 올라가지요.ㅎ

그래도 조은게 '딴따라'동생이

맛집을 많이 알고 있거든요..

그것도 사람사는 냄새가 충만한 맛집들을 말이죠~^^

그래서 오늘도 기대감을 갖고 출! 발~

 

종로2가 YBM뒤쪽 '수정식당'

7시넘어 도착했는데 대기를 타네요. ㅡㅡ;;

테이블 회전은 빠른듯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용~

 

녹색모자 쓴 사람이 '딴따라 동생'

스타일봐라~!

텔레토비도 아니고 네가지색깔의 스타일하고는..ㅋ 

 

메뉴중에 우리가 선택한 것은 쌈밥!

 

대기중에 찍은 사진

 

가게앞 안쪽에서 이렇게 쫘~악 벌려놓고

제조를 하고 계시다는...ㅋ

아마도 중간에 보이는 냄비속의 양념

이집의 팩트인듯 하네요.. 

 

기본찬인데 하나하나가 집반찬같은 맛..

 

처음에 내준건 아니지만 계란찜이에요..

보통은 뚝배기에 만들어 내주는데 독특한 비주얼..ㅎ

 

파릇파릇한 야채~

 

어릴적 할머니가 끓여준 것같은

정겨운 맛의 된장국

 

DDR주(酒)라는데 소주반잔에 맥주를 섞는데

꼭 4잔이 되어야 정량이 된다네요..

소맥이지만 부담스럽지않은 제조비율~ㅎ

(제조법은 하단 동영상참조^^)

 

쌈밥의 메인 '고추장 제육볶음'

 

뻘~건 색깔이 매워보이지만

전혀 그렇지않고 맛좋은 매콤한 제육볶음

 

 

가운데를 모세가 바다를 가르듯

중앙을 나누어 오뎅을 넣고 섞어주면~ 끗!

 

양념이 돼지고기에 잘 베어있어

약간 기름진 맛과 매콤~함이 절묘하게 섞여

눈과 입을 아주 즐겁게 만들어주네요ㅎ

 

침이 그냥.. 꼴딱~ 꼴딱~ㅎ

 

이번엔 쌈을 싸서 한입~

 

오뎅을 추가해서 또한입~

 

청국장이 아닌데도

두부에 간이 잘 스며들어 있어용~

 

고기와 오뎅의 조화~

 

쌈에 고추도 넣어보고~

 

쌈이라는게 밥도 함께 싸줘야 제맛이겠죠?ㅎ

 

된장국이 참! 구수~한 맛이랍니다.

 

마지막 밥 한 숟갈마저도 남길수 없다!!!ㅎ

 

 

역시나 기대감을 져버리지 않은 동생의 초이스!

 

식당에 들어갔을때 젊은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폭넓은 세대가 기다리고, 또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맛있겠다'라는 예상을 하였네요..ㅎ

 

음.. 뭐랄까...

오랜만에 집에 들려

엄마가 해준 맛있는 제육볶음

먹는 맛이랄까..

 

한마디로 가족의 맛이라면 맞을것 같아요.ㅎ

 

최근 포스팅을 계속 맛있다라고 적어놓아

최대한 표현을 자제하려 하는데...

 

맛있습니다!

혹시 제 포스팅이 의심이 된다면

인터넷으로 '종로 수정식당'

검색해보세요ㅎ

 

오늘 포스팅한 이곳!!

너무 맛있게 먹은

맛! 집! OK!

 

딴따라~ 맛있게 잘먹었다! 탱큐^^

 

 

DDR주 제조법

 

 

 

 

Tag:종로2가맛집,종로3가맛집,종각역맛집,관철동맛집,탑골공원맛집,서울중구맛집,YBM어학원맛집,종로국일관맛집,청계천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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