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면류의 명불허전 생면~ '꼬모'

 

 

생면이 맛있다고 포스팅을 했던 '꼬모'

(분위기좋은 우리동네 레스토랑 '꼬모' 바로가기)

 

그 이후 글을 읽고 찾아가 '맛있게 먹고 왔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그런 말을 들을때 블로그하는 보람이 생긴다는...ㅋ'

  

그! 래! 서!

지난번 약속처럼 다른 메뉴의 맛이 궁금하여

재방문 결정!!

(물론 생면이 먹고 싶어 찾아간 이유가 더 크다ㅎ)

 

 

분위기가 좋은 실내전경

손님이 모두 빠진틈을 타 재빨리 한컷~

 

Tip 사진상에 왼쪽구석자리는

에어컨 사각지대.. 참고하세용^^

 

 

꼬모생면은 지난번 포스팅에

손가락지문이 닳도록 적어놨으니 PASS~

(지난 포스팅은 상단 링크^^)

 

 

메뉴에는 없는데 짬뽕밥처럼

면을 빼고 밥을 말아먹는 '생밥'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오므라이스(5,000원)

 

헐~ 대박!

계란속에 볶음밥의 재료가 푸짐해요..

 

오른쪽상단 작은 원안에 사진이 

동춘동 '얌샘'에서 먹은 허접한 오므라이스..ㅠㅠ

 

그냥봐도 재료차이가..ㅎ

 

자세히 함 볼까요?

밖에서 먹어왔던 오므라이스를 기억해보세요..

 

중국집이나 분식집에서의 오므라이스와는 비교불가!

하지만? 가격은 같다는거~ㅎ

 

야채와 햄등의 재료가 듬뿍~

 

치즈떡볶이(6,000원)

동서양 식재료의 아름다운 만남ㅎ

 

치즈라면, 치즈떡뽁이 등..

피자를 좋아하는 요즘 세대들처럼

치즈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충분히 매료될 수 있는 메뉴인듯...

 

치즈와 야채를 함께 먹기도하고..

 

쫀득한 쌀떡~

 

사진을 찍기위해 숟가락에 담았는데

이렇게 먹어도 괜찮네요..

떡볶이 퍼~머거!! ㅋ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징어덮밥 (7,000원)

 

딱봐도 오징어가 싱싱~

숨겨진 오징어가 만땅~

 

소스와 함께 비비고~ 비비고~

 

베트남고추는 원래 없는데 

매워보이려 하나 올려봤다는..ㅎ

 

적당히 매운 소스에 비벼진 덮밥은

매콤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맛나네요

(미묘하게 느껴진 단맛은 양파때문일까??)

 

싱싱한 오징어가 입안에서 맴돌며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아요~

 

덮밥과 함께 나오는 국물

 

서비스로 먹은 '딸기에이드'

사장님 감사합니다~ 꾸벅^^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꼬모'의 재방문~

기대만큼 맛나게 먹었네요.

 

명불허전의 '생면'은 두말할나위 없고ㅎ

 

'오므라이스'와 '오징어덮밥'은

재료들을 아끼지않고 푸짐하게 넣고

요리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치즈떡뽁이'는 맛은 있지만

압구정이나 청담동이 아닌 동네상권에서

떡뽁이 한그릇을 이 가격에.. ㅡㅡ;;

가격대비 가성비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네요.

 

역시~ '꼬모(COMO)'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네요..

특히 '생면'은 어느 누구에게 권해도

맛있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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