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귀빠진날이라고 맛난것을 사준다는
동생들과 함께 술한잔하기 위해
전병원 옆의 '토부리 병천순대'를 찾았네요.
기특한 녀석들...^__^
25일 26일을 전후해서 도착하는 카톡메세지들..
이건 뭐... 감동의 쓰나미가 아닐 수 없네요ㅎ
이런 동생들이 있어 삶이 즐겁고 행복하네요.^^
일전에 순대국으로 포스팅을 했던곳으로
단골집이기도 하죠ㅎ
사골곰탕 국물맛이 찐한 순대국 '토부리 병천순대' 바로가기
센스쟁이 동생들~ㅎ
석사장, 영사장 진심으로 탱큐^^
가게입구
기본찬이에요..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먹기~
이집 비장의 무기 청양고추
아무생각없이 입에 넣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밀려오는 매움에
먼산바라보며 입벌리고 숨만 쉬게 됩니다.ㅋ
세남자의 도원결의...가 아닌 순대결의!ㅋ
테이블에서 하는 말을 홀직원분께서 들으셨는지
축하한다며 머릿고기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기름지게 생긴 머릿고기가
야들야들한게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씹히면서 아주 맛나요..
순대볶음 中
주방에서 볶아나와 바로 먹어도 됩니다.
전부들 배가 부르다하여 '중'자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먹다보니 조금 모자란듯..
밥 안먹고 볶음만 먹는다면
남자 3명이 大로 먹어도 괜찮을듯 싶네요.
곱창을 씹는맛이 쫀득쫀득~
쫄깃쫄깃한 오소리감투
야채와 당면을 함께 먹는것도 맛있음
청양고추에요..
먹으면 매운맛이 바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시간차이를 두고 서서히 밀려와 사람잡습니다.ㅋ
매운맛을 즐기려 먹는것이지만
조금씩 베어먹는게 좋을듯 싶네요^^
순대볶음과 함께 국물을 내주는데 사골국물인듯..
새우젓과 후추로 간을 맞춰 먹어야 합니다.
순대볶음 양념으로 뭍어있는 입안을
시원한 맛으로 씻어낼 수 있어요ㅎ
토부리 병천순대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을 맛있게 하네요..
순대국, 순대전골, 순대볶음, 선지해장국, 양해장국..
이것만큼은 먹어본것이라 맛있다는 것을 검증합니다~
나머지 먹어보지못한 음식은 일단 패쓰~ㅎ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같이 먹었던 사람들 대부분도
맛있다는 생각에 공감했답니다~
살~짝 매콤한 양념이지만 맵지않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으며
돼지냄새도 나지않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인지
깔끔한 맛의 순대볶음이었어요.
더군다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었구요..^^
얼마전 다른곳에서 순대볶음을 먹고
맛이 없어 후회한 친구가족에게
이곳을 추천하려 합니다~
석사장~ 맛있게 잘 먹었다 ^_^
Tag:만수1동맛집,남동구맛집,남동구청맛집,전병원맛집,만수동맛집,순대볶음맛집,남동구청사거리,남동구보건소맛집,
이글이 유익했다면 ♥(공감) 꾸~욱^^
'미친(味親) 식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관수동] 남녀노소가 기다리며 먹는 쌈밥 '수정식당' (4) | 2014.06.30 |
---|---|
[인천/간석동] 냉면의 또 다른 경험 '속초 코다리냉면' (8) | 2014.06.28 |
[인천/도림동] 시원한 속풀림! 조개와 바지락이 가득~ '가리비 칼국수' (4) | 2014.06.25 |
[폐업] 간장게장에 버금가는 밥도둑 '진땡이' (8) | 2014.06.24 |
[폐업] 소문나지 않은 맛집 '돈까스쿡' (6) | 201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