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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味親) 식객

[인천/만수동] 꼬들꼬들한 맛의 순대볶음 '토부리 병천순대'

by 미친식객 2014. 6. 27.

 

나의 귀빠진날이라고 맛난것을 사준다는

동생들과 함께 술한잔하기 위해 

전병원 옆의 '토부리 병천순대'를 찾았네요.

기특한 녀석들...^__^

 

25일 26일을 전후해서 도착하는 카톡메세지들..

이건 뭐... 감동의 쓰나미가 아닐 수 없네요ㅎ

이런 동생들이 있어 삶이 즐겁고 행복하네요.^^

 

일전에 순대국으로 포스팅을 했던곳으로

단골집이기도 하죠ㅎ

사골곰탕 국물맛이 찐한 순대국 '토부리 병천순대' 바로가기 

 

센스쟁이 동생들~ㅎ

석사장, 영사장 진심으로 탱큐^^

 

가게입구 

 

기본찬이에요..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먹기~

 

이집 비장의 무기 청양고추

 

아무생각없이 입에 넣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밀려오는 매움에

먼산바라보며 입벌리고 숨만 쉬게 됩니다.ㅋ

 

세남자의 도원결의...가 아닌 순대결의!

 

테이블에서 하는 말을 홀직원분께서 들으셨는지

축하한다며 머릿고기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기름지게 생긴 머릿고기

야들야들한게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씹히면서 아주 맛나요..

  

순대볶음

주방에서 볶아나와 바로 먹어도 됩니다.

 

전부들 배가 부르다하여 '중'자로 주문했는데

나중에 먹다보니 조금 모자란듯..

 

밥 안먹고 볶음만 먹는다면

남자 3명이 로 먹어도 괜찮을듯 싶네요.

 

 

 

곱창을 씹는맛이 쫀득쫀득~

 

쫄깃쫄깃한 오소리감투

 

야채와 당면을 함께 먹는것도 맛있음 

 

청양고추에요..

 

먹으면 매운맛이 바로 느껴지는게 아니라

시간차이를 두고 서서히 밀려와 사람잡습니다.ㅋ

매운맛을 즐기려 먹는것이지만

조금씩 베어먹는게 좋을듯 싶네요^^

  

순대볶음과 함께 국물을 내주는데 사골국물인듯..

새우젓과 후추로 간을 맞춰 먹어야 합니다.

 

순대볶음 양념으로 뭍어있는 입안을 

시원한 맛으로 씻어낼 수 있어요ㅎ

 

 

 

 

토부리 병천순대

올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음식을 맛있게 하네요..

순대국, 순대전골, 순대볶음, 선지해장국, 양해장국..

이것만큼은 먹어본것이라 맛있다는 것을 검증합니다~

나머지 먹어보지못한 음식은 일단 패쓰~ㅎ

 

물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같이 먹었던 사람들 대부분

맛있다는 생각에 공감했답니다~

 

살~짝 매콤한 양념이지만 맵지않고

부담없이 먹을수 있으며

돼지냄새도 나지않고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해서인지

깔끔한 맛의 순대볶음이었어요.

 

더군다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어서인지

더 맛있게 먹었구요..^^

 

얼마전 다른곳에서 순대볶음을 먹고

맛이 없어 후회한 친구가족에게

이곳을 추천하려 합니다~

 

석사장~ 맛있게 잘 먹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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