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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500페이지의 긴 내용이라 오랜시간 읽었지만 혼자 키득거리며 볼 수 있었던 유쾌한 소설책. 100살의 주인공 알란은 엉뚱하면서도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며, 그것은 분명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가 그를 행운아로 만든다. 100년동안의 인생사가 역사적 인물들과 맞물려 어우러지는 내용은 엉뚱한듯 황당무계지만 거슬리지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내용이 두꺼운 책을 지루하지않고 책장을 넘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읽다보면 전개에 암시되는 내용이 뒷부분에서 나타나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주며 이러한 것들은 작가가 치밀하게 구성하여 책을 썻음을 알 수 있다. 홍보문구처럼 '20세기 역사를 혼자서 이끔 100세 영감님의 세계사적 대외출!'이란 말이 아주 잘 어울릴만큼 재밌게 잘 읽은 책! * 기억하고 싶은 페이지 * p.. 2014. 11. 24.
[인천/구월동] 맛있는 빵맛의 느낌처럼 '파니노 구스토' 정기모임이 있는 날~ 장소가 이태원에서 인천으로 급변경되며 섭외된 곳.. 매번 소탈한 분위기만 있으란법있는가~ㅎ 그래서 이!번!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니노 구스토' 히야~ 신분상승(?) 된듯한 느낌.. 조타~ ※계속 먹다보니 뭐가뭔지 모르겠어요..ㅡㅡ;; 그래서 나가면서 음식이름을 일일이 물어보고 받아적었네요..^^ 설명은 메뉴판을 참고하여 적었슴돠^^ 상호가 어렵다.. ㅡㅡ;; '파니노 구스토' 이태리말로 '빵 맛'이라네요.. 어쨋거나 부르기 힘드로.. '파니노 구스토' ㅠㅠ 테이블 셋팅이 아주 깔끔하다눈~ 조아조아~ 저녁 시간이 지나서인가? 사람이 많지않다.. 하지만 분위기 괜찮네..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면 좋겠다~ 그런데 우린.. 이런곳에 숫컷들끼리 오다니..ㅎ '식전 빵'이라는 건데 피자도우로.. 2014. 11. 22.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 법이다. 현대 사회속에 우리는 TV와 인터넷을 이용하며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무엇인가 자신에게 유익한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중에 하나인 독서.. 이 책은 그것을 알려주고 있다. 처음 100일동안 읽고 싶은 아무책이나 33권을 읽으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그 이후 1년동안 원하는 전문 분야의 책을 100권을 읽어 전문지식을 쌓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알려주고 있다. 또한, 책을 읽은 이후 꼭 읽은 소감이나 리뷰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말하고 있다. 무작정 읽는 것이 아닌 효율적 독서법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 책!! 나는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그동안 책을 읽은 것이 아닌 책을 본것이라 생각이 들었으며 독서에 대한 열의을 불러일.. 2014. 11. 13.
[폐업] 열무김치가 맛있어 국수가 빛나는 '수림국수' 지난밤부터 비가 내리고 있네요.. 가을비라 그런지 분위기도 있고 센티한것이 아주 맘에 들어요^^ 이런 비오는 날에 생각나는 음식은 따스한 국물에 면요리가 제격이겠죠? 그래서 지난 번 다녀온 '수림국수'를 써볼께요 친척동생 '영달'이가 알려준 수림국수.. 여친이랑 둘이 다녀와서 추천해준 곳이네요.. 그런데 난! 혼자 먹으러 갔습니다 ㅠㅠ 나쁜 영달이~ 길병원 본관 주차장 뒤쪽블럭에 위치한 수림국수 2층에 위치해서 찾기가 쉽지않지만 제일 하단 주소를 확인하고 가시면 되요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알아서 주차해야 한다는...ㅎ 2층 식당입구입니다~ 입구는 작지만 들어가면 적당한 크기로 소소한 인테리어에 편한 분위기에요.. 이곳의 기본찬은 셀프~ 그래서 자리를 정하고 셀프바로 직행~ 아~ 생생정보통에 소개된곳이라 .. 2014. 10. 20.
[인천/만수동] 진한 추어탕 냄새가 기력을 일으킨다 '원주추어탕' 얼마전까지만해도 반팔티를 입고 다녔는데 불과 며칠사이에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갔네요. 특히 심한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린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저도 감기에 걸려 계속 고생을 하고 있네요..ㅠㅠ 기력이 떨어져 시름대고 있는게 안타까웠는지 영사장이 보양식을 먹으러가자며 왔네요.. 본인도 감기에 걸려 시름대면서 남 생각하기는..ㅎ 언제나 애틋한 마음이 넘넘 고마워^^ 역시 넌 나에게 너무 감사한 동생이야~ 쵝오!! 서창동입구에 위치한 원주추어탕이에요.. 안쪽에 위치해서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데 꽤 오래된 식당이랍니다~ 부추한번 시원하게 주시네요.. 그래도 우린 부추추가요~ㅎ 기력회복엔 역시 따스한 추어탕 한그릇이 짱!! 앞에 추어탕이 놓일때부터 진한 냄새가 코끝을 살랑살랑~ 추어탕은 밥을 반공기씩 말아 .. 2014. 10. 17.
[폐업] 낙지가 갈비탕에 빠진날의 갈낙탕 '송이가든' 송이가든이 팔당냉면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느날.. 맛있게 먹고 왔다는 김c의 제보(?)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 바로 '갈낙탕' 제목 그대로 갈비탕에 낙지가 빠져빠져~ 이름은 낯설지만 먹으면 웬지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 낙지는 기력회복에 좋은 스테미너 음식!! 갈비탕은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에 좋으니.. 이 두가지가 만났으니 건강식이로세~ㅎ 남동구청에서 소래방향으로 담방사거리 근처 '송이가든' 이번 아시안게임으로 새로 뚫린 매소홀터널 입구에 있어 찾기 쉬워요.. 가든인지라 고기류부터 식사류까지 다양한 메뉴가 쫘~악 우리가 오늘 먹을 음식은 바로 '갈낙탕' 다음엔 '우족갈탕'도 먹어봐야지ㅋ 기본상차림 내가 좋아하는 오징어젓갈이네요.. 간이 잘되있는게 맛있어요~ 요건 소고기와 낙지 찍어먹는 소스장 허허허.. 2014. 10. 10.
[인천/수산동] 산채비빔밥과 낙지볶음의 조합 '오대산 산채보리밥 쭈꾸미볶음' 이글은 수산동으로 이전하기전 포스팅입니다. 현재는 선수촌사거리에 위치 드디어 2014 아시안게임이 개막되었죠 인천의 전지역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아마도 게임이 열리는 2주동안 인천은 시끌벅쩍한 축제분위기일듯 싶네요.. 저희 집 근처에도 체조경기장이 있는데 손연재 선수의 경기를 보고싶지만.. 기회가 되려나 모르겠어요.. 여튼.. 혹시라도 남동경기장을 찾으신다면 경기를 보고 식사할 때 참고하시라 근처 식당 한곳을 포스팅합니다^^ 얼마전 친척동생 커플의 초대로 다녀온 '오대산 쭈꾸미볶음' 개그프로에서 보았던 '김수한무 삼천갑자동방성...' 처럼 원래 상호는 '오대산 산채보리밥 원조 낙지쭈꾸미볶음' 헉헉.. 길다.ㅡㅡ;; 위치는 남동경기장에서 차로 1~2분거리.. 걸어가도 무방하구요..ㅎ 괜찮다는 소문이 있.. 2014. 9. 21.
[부천/중동] 일반 카레에 길들여진 입맛은 잊어라 '고메야' 전부터 부천에 맛있는 카레집이 있다는 말을 친구로부터 종종 들었어요.. 가봐야지 하면서도 차일피일 미루다 근래에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처음엔 혼자 다녀온 후 기억하고 있다가 얼마전 동생녀석이 잠시 귀국한 기념(?)으로 일명 '사와디캅'과 '찡따오'라 불리는 동생들과 함께 또한번 갔다왔네요~ㅋ '맛난것은 많은 이들과 공유해야 하느니라~' 어딘고하면 바로!! '고메야' 일본말로는 쌀장수라는 뜻이라는데.. 밥장사를 하니까 '고메야'라고 한것인가? 이곳은 일본식 카레전문점이랍니다. (원래 카레는 인도요리아닌가???) 하여튼 고메야 포스팅 출~발!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가게전경 일본 식당의 분위기 물씬 난다는.. 테라스에 비치된 2인용 테이블은 혼자서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아.. 2014. 9. 17.
[인천/만수동] 구수한 맛과 향이 입맛을 돋우는 청국장 '서동청국장' 여름휴가 못지않은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세상에나 5일의 연휴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다니 항상 연휴가 끝나고나면 너무 허무해요..그쵸?ㅠㅠ 하지만 연휴의 끝은 나의 몸무게가 창대해지리라~ㅋ (공감하시는 분들 꽤 많을듯...) 명절인지라 모두들 집에서 기름지고 맛진 음식을 많이 드셨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느끼함을 씻어낼 깔끔한 식사꺼리를 포스팅합니다.^^ 웹서핑을 하다 알게된 서동청국장 가격은 전반적으로 착해착해~^_^ 메뉴가 많지만 다른것 말고 청국장으로 콜~ 토속적인 이미지만큼 그냥 물이 아닌 숭융 비슷한 밥끓인물 한바가지~ㅎ 테이블 한편에는 비벼먹을때 필요한 고추장과 참기름이 똭! 이쁜그릇에 반찬도 가지가지... 마치 집에서 먹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요건 며칠뒤에 갔을때 나온 반찬을 찍은건.. 201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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