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친(味親) 식객120

[의왕/내손동] 나물들이 춤춘다~'일출보리밥' 주말을 맞이하여 살고있는 터전을 벗어나 청계산을 다녀오는길에 계원대학뒤쪽 보리밥집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곳은 '일출보리밥' 원래는 이곳이 아닌 '옛날보리밥'집을 가려하였으나 어찌어찌하여 사정상 장소가 이곳으로 정해졌네요.. 뭐.. 뜻대로만 된다면야 사는것이 수월하겠죠ㅎ 입구에 들어서니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곳인듯 플랭카드가 걸려있는데 저는 이런것에는 그닥 신뢰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이유야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듯....^^ 오래된 일반주택을 이용하여 식당으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식당안까지 저 나름대로는 어린시절의 동네를 걷는듯 참으로 정겹습니다. 보리밥하면 현재보다는 과거의 단어가 더 어울리는 것처럼.. 방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눈에 띄는것은 벽면에 붙여놓은 메뉴와 안내문구.. 그 중에 눈.. 2014. 5. 19.
[폐업] 인천에 유일하게 한개 매장만 있는 '땅땅치킨' 5월의 세번째 주말입니다. 토요일 저녁 치킨에 생맥주 한잔 하시라고 오늘은 치킨 포스팅 하겠습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두뇌활동 촉진에 좋으며 항암작용이 있으며 특히 날개부위는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것인지라 사람들이 많이 먹어서인지 우리나라에는 치킨집이 참 많은가?'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좋아하고, 야식 인기메뉴중에 하나인 치킨... 얼마전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가 치맥을 유행시켜 한동안 치킨과 생맥주를 많이들 먹었다고 합니다. 오늘 메뉴는 '땅땅치킨'입니다. 동네에 있어 예전에 한번 다녀온 후 기억에 남는 맛에 다시 한번 다녀왔는데 검색해보니 인천에는 만수3지구에 매장이 딱 한곳씩만 있네요. 만수6동의 영광~? ㅎ.. 2014. 5. 17.
[인천/장수동] 분위기에 취하고 묵밥에 배부른 '소래산묵밥'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은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부르고 난 뒤에야 흥이 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지만 배가부르면 귀차니즘이 발동되어 꼼짝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ㅎ 그렇기 때문에 이왕이면 금강산의 좋은 경관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게 제일 좋겠죠 ^^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장수동 만의골 '소래산묵밥'은 인천대공원과 소래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공기좋고 분위기 좋습니다. 도심속에 묻혀 살다 가끔 이렇게 나와 즐기는 것도 좋으네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올때마다 먹음직스러운 모양과 풍성한 양에 감탄하며 하나씩 집어먹을때마다 입이 즐거워집니다. 산수경관속에서 먹으니 분위기에 취하여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ㅎ 보기에도 시원해보이는 묵밥은 밥과 함께 나오는데 꼭 밥을 말아먹어야하는 법은 없죠.. .. 2014. 5. 16.
[남양주/진관리] 가마솥에 장작불로 끓인 '전주장작불곰탕' 남양주에 사는 분들은 다 아는 장작불로 곰탕을 끓이는 집. 식당으로 연신 차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것을 보니 이곳이 꽤 소문난 집인거 같습니다. 곰탕에서 '곰'이란 푹 고아서 국물을 낸다는 뜻으로 소 내장 가운데에서 특이 맛이 좋은 곤자소니(소의 창자 끝에 달린 기름기가 많은 부위), 뼈, 아롱사태나 양지머리 등의 고기를 넣고 오래 곤 국을 곰탕이라 합니다.(출처:다음 백과사전) 요즘엔 대게 가스불을 이용하여 끓이거나 삶는데 이곳은 장작불을 이용하여 큰 가마솥에서 곰탕을 끓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서 가마솥과 장작을 보고 장작불로 곰탕을 끓인다는것을 알았네요. 가마솥 주변이 검게 그을린것을 보니 어릴적 외할머니댁에서 아궁이에 장작을 때우던 기억을 떠올리게하여 저로하여금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곰탕을 맛.. 2014. 5. 15.
[인천/만석동] 매콤한게 생각날때는 만석부두 '우진쭈구미' 밥맛 없을때는 그저 매콤한 걸 먹는게 딱이죠~ 낚지볶음, 쭈꾸미볶음, 비빔밥 등등.. 몇년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찾은 쭈꾸미식당 '우진쭈꾸미' 만석부두 근처라 일부러 찾지 않고는 알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전에 한번 만석고가 근처 유명한 쭈구미집에 갔다가 성인 4명이 엄청 비싸게 먹은 것에 비하면 이곳은 가격도 착하네요~ (그곳은 생물이어서 비싸긴 했지만.. ㅡㅡ;) 뭐~ 요즘은 인터넷으로 검색들해서 움직이니까 전보다는 낫긴하죠.. 메뉴는 잡다구리한거 없이 쭈구미볶음과 제육볶음이 메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문도 쭈꾸미볶음+제육볶음으로~ 보다시피 매콤하게 볶아지는 모습이 입안에 군침이 돌게합니다~ 상추에 싸서 먹어도 좋치만 저는 그냥 먹는걸 즐겨합니다. 고기도, 쭈구미도, 회도... 그냥 그.. 2014. 5. 14.
[인천/만수동] 기대감에 못미쳐 아쉬움이 큰 '경성한우불고기' 외국사람들이 기억하는 한국음식중에 한가지는 '불고기'일 듯 싶습니다. 달달한 양념육수에 오물오물 씹히는 고기맛..ㅎ 불고기라는 명칭은 1950년대에 불에 구워먹는 고기라는 뜻으로 생겨났는데, 점차 양념한 고기를 익히는 의미로 바뀌었으며, 양념하지 않고 소금간만 하고 굽는 고기는 소금구이라고 칭하고 있다. 여기서 양념한 고기는 특별히 정해진 바가 없으며 어떠한 양념을 어떠한 고기 (주로 육류)에 발라 구워내는 음식을 모두 불고기로 표현하고 있다. 보통 '불고기'라고 하면 간장 양념을 쇠고기에 재운 소불고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며, 이외에 고추 양념을 쓴 돼지불고기가 있고, 이 외에 오리고기, 닭고기가 주로 쓰이고 최근에는 해산물을 이용한 불고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위키백과) '경성한우불고기'.. 2014. 5. 13.
반응형